베트남 단독 투자법인 석우종합건설(대표 장순봉)은 베트남 국세청이 선정한 ‘2015년 세금랭킹 TOP 1000’ 기업 중 637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.

장순봉 석우종합건설 대표(사진 가운데)가 ‘세금랭킹 TOP 1000’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중이다/사진제공=석우종합건설

석우종합건설 관계자는 “2014년 납세 우수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”며 “이는 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수상 기업은 세무부서와 베트남 리포트, 베트남넷 신문, 국내외 컨설턴트 등의 설문 조사 결과 및 세금 데이터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.

석우종합건설 측은 “그동안 어려운 베트남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”며 “투자와 확장을 거듭하면서 베트남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다”고 말했다.

석우종합건설은 100%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창립 후 21년간 베트남의 외관을 바꾸는 데 일조해 왔다. 현재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, 하이퐁을 중심으로 미얀마, 캄보디아, 라오스 등에 진출한 상태다. CSR(기업의 사회적 책임)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. 최근엔 호치민 HUFLIT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으면서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.